올 상반기 금리인하 등의 영향으로 서민들이 국민주택기금 대출을 통해 주택을 많이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올 1월부터 6월까지 근로자 서민주택구입자금 대출은 1조1천880억원으로 올해 책정된 연간 예산 1조2천억원의 99%가 소진됐고, 반기실적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1월 대출 금리를 연 5.8%에서 5.2%로 낮춘 이후 서민들의 대출 요청이 쇄도해 집행률이 당초 예상을 넘어섰다며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획예산처와 합의해 예산을 추가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