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CSFB증권은 동국제강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건설 부문의 수요 부진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증가 등으로 봉강 제품의 가격 하락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슬라브 제품의 수입가격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강판 관련 마진의 하향 리스크는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 강판 시장이 봉강 시장보다는 탄력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강판 부문 수익성 개선 전망을 반영,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