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영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하반기 프리미엄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하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 3만45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병준 연구원은 조흥은행의 턴어라운드 효과가 아직 남아있다는 점과 은행권 최고의 경영효율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등이 긍정적이어서 투자 매력은 여전히 높다고 평가했다. 적정한 자산성장 속도와 견실한 수익창출 능력, 조흥은행의 턴어라운드에 대한 프리미엄이 하반기 추가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다만 조흥은행 인수 당시 발생한 우선주의 전환 및 상환 부담이 크지는 않으나 배당 여력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2분기 순익은 4500억원 수준으로 1분기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