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식물약리학교실 황백 교수팀과 바이오 벤처기업 센텔라가 공동으로 마데카솔 성분의 약리효과를 이용,탈모예방 및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하는 '센텔라비누'를 개발했다. 황 교수팀은 또 마데카솔 원료식물인 센텔라아시아티카의 대량 증식에 성공했다. 마데카솔은 상처 난 피부에 새살을 돋게 하는 효과가 있어 나병 위염 등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당 200만원 정도로 비싸고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센텔라아시아티카의 증식법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연구팀은 앞으로 마데카솔을 활용한 상품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