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 영향으로 세계 경기가 위축돼 석유수요도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돌면서 국제유가가 60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어제보다 55센트 떨어진 60.73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한 때 59.2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오후들어 허리케인 데니스의 위협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며 낙폭이 상당부분 축소됐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다음달 선물가도 57센트 내린 59달러 28센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