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위안화 절상 기대감이 약화되면서 아시아로 들어왔던 투기포지션이 청산중이라고 평가했다. 이미 태국 바트화 가치가 지난해초 대비 5% 가량 떨어지고 싱가포르 달러도 8개월전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진단. CL은 "대만 달러와 한국 원화가 집중적으로 조정을 받고 있다"며"지금껏 누려온 강세만큼 원화가 투기흐름에 가장 취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가능하면 원화에 헤지할 때라고 조언하고 단기적으로 6.5% 가량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