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굿모닝신한증권 오재원 연구원은 MP3P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레인콤에 대해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2만7,000원을 내놓았다. 2분기 레인콤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텔레칩스의 순익도 전기 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국내 MP3플레이어 업체들이 양호한 실적 향상을 보일 것으로 판단. 해외 경쟁 업체들이 분기 기준 실적 하락을 보일 것으로 보여 국내 업체들의 이러한 실적 호전은 의미심장하다고 평가했다. 레인콤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판관비 감소로 전분기 2.4%에서 4.9%로 향상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제품들의 수익성 향상과 엄격한 원재료 재고관리에 힘입어 3분기에는 1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관측. 텔레칩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각각 30%와 74%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3분기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야누스 DRM 지원칩에 대한 수요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50%와 10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