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2:46
수정2006.04.09 17:02
모건스탠리는 은행업종의 순이자마진(NIM)이 2분기중 소폭 개선될 수 있으나 일시적이라고 평가했다.
6일 모건은 은행업종 점검에서 전분기대비 향상된 순이자마진 추이를 발견할 수 있으나 구조적인 하락이 전환된 것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이같이 지적했다.
모건은 신규 예-대금리차이가 계속 좁혀지고 있어 순이자마진을 끌고 내려갈 수 있는 가운데 수익률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모기지 대출이 전체 대출증가율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도 배경으로 평가했다.
또한 평균적인 회사채금리가 지난해를 크게 밑돌고 있어 고수익채권을 보유중인 은행들의 경우 재투자위험이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따라서 연간기준 은행들의 충당금 공제전 세전 이익규모가 15% 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해 기존의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