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서울 강북구 수유6동 삼원스포츠센터 자리에 서울의 '제2 영어체험마을'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송파구 풍납동 영어체험마을의 적체 현상과 강북지역 초등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곳에 영어체험마을을 세우기로 하고 180여억원을 들여 삼원스포츠센터 부지 1만9657평을 최근 사들였다고 4일 발표했다. 북한산국립공원 기슭에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건축 면적 3520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