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자동차 및 부품업의 하반기 영업환경이 우호적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4일 삼성 김학주 연구원은 자동체 업체들의 수익성을 약화시켰던 내수부진 원화강세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요인이 해소되는 국면에 있다고 설명했다. 즉 내수 회복 이외에도 성공적인 해외 생산에 따른 환위험 축소, 철강가격 하락 반전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 내수회복은 일회성 신차 효과 보다는 구조적인 대체수요 기반 확충에 있다면서 자동차 교체주기를 6년으로 볼 때 올 하반기부터는 지난 1999년과 2000년 내수의 큰 폭 반등으로 인한 대체수요 기반이 충실해진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