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투증권 손명철 연구원은 메모리 업종에 대해 업황 개선이 다소 지연될 가능성은 있으나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DDR의 현물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상승시기가 지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판단. 그러나 DDR2의 경우 생산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NAND 가격 역시 하락세로 전환됐으나 고밀도(High Density) 제품으로 메인스트림이 전환되면서 다시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성수기 진입에 따른 하반기 회복 전망은 유효하다고 분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