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리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제약업종에 대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관점을 지속하나 주가의 단기 급등은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 5월 의약품 소매업판매액 지수가 전년 대비 10.4% 상승해 2개월 연속 10%를 상회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소개하고 이에 따라 2분기 매출액 증가율은 전망치인 8.3%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빠른 인구 고령화와 늘어나고 있는 상위권 업체들의 신약개발 등 긍정적 요인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주가 상승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줄기세포 테마 등 非펀더멘털적인 요인에 따른 업종 전체의 주가 상승은 후유증이 클 수도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단기 주가 조정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 시각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