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중탕원리를 적용해 한약 약죽 홍삼 등 각종 보양건강식품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조리기구가 나왔다. 전기압력밥솥의 원천특허를 개발했던 김영진 헬스쿠킹하이텍 사장(60)은 게르마늄 안솥과 속단지를 갖추고 조리 시간과 온도를 컴퓨터칩으로 제어하는 새로운 개념의 전기중탕압력조리기 '헬스쿠킹 오쿠'(사진)를 개발,최근 시판했다. '오쿠'는 한약재 보양식품 야채 등을 안솥에 걸고 보턴만 누르면 추출된 원액은 속단지로 흘러나오고 재료는 안솥에 남게 돼 있어 각종 한약 약죽 보양밥 보양찜을 쉽게 조리할 수 있다. 또 △백삼이나 수삼을 홍삼으로 △콩을 청국장으로 △우유를 요구르트로 만드는 기능도 갖췄다. 김영진 사장은 "중탕조리법은 튀김 구이 찜 삶음 등의 요리 방법에 비해 영양소 손실이나 발암물질 발생량이 적다"며 "오쿠를 이용하면 가정에서 신성한 상태의 건강식품을 즉석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가격은 29만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