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최순자 인하대 교수)는 여성기술인력양성사업(WATCH21·와치21)의 지원을 받을 전국 50개 팀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의 이공계 여자 대학원생이 여대생 2인과 여고생 4인으로 구성된 팀을 이끌고 여름방학 동안 공학기술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프로그램.올해에는 전국 36개 대학에서 84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전북대 송은경 학생의 '전자종이 디스플레이 연구' 팀 등이 선발돼 각각 4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우수 연구팀에 대해서는 산자부장관상 등의 포상이 주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