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PGA투어 부문별 최고선수는..그린사이드 벙커샷은 도널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PGA투어는 세계에서 가장 골프를 잘 치는 선수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들은 장타력도 뛰어나지만 부문별 테크닉도 놀랄 만하다.
미 투어 대회의 각종 통계를 내는 '샷 링크'는 올 들어 어떤 선수가 어느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이고 있는지를 미국 골프매거진을 통해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그린사이드 벙커샷을 홀에 붙이는 능력은 루크 도널드(영국)가 가장 뛰어났다.
도널드는 벙커샷을 평균적으로 홀 옆 5피트5인치(약 1.63m) 지점에 떨어뜨렸다.
투어 프로들의 평균치는 약 3m다.
파3홀에서 버디를 가장 많이 잡는 선수는 팀 클라크(남아공)였다.
클라크는 프로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파3홀에서 버디를 잡는 확률이 21.8%에 달했다.
투어 평균치(13.4%)의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