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새 서울 강남 지역의 아파트취득자 10명중 6명이 3주택이상 보유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부동산가격이 급등한 서울 소재 9개 아파트단지의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거래량 2만6천821건 가운데 3주택 이상 보유자의 취득건수가 1만5천761건으로 58.8%에 달했습니다. 국세청은 이러한 투기적 가수요로 인해 강남 지역의 집값이 급등한 것으로 보고 전체인력의 60%를 부동산투기 단속에 투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다주택보유자들에 대한 강력한 세무조사를 펼치기로 했습니다. 이종식기자 js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