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세대 수혜..소수업체로 집중-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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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TFT-LCD용 백라이트유닛(BLU) 업체들의 영업실적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1일 삼성 정영훈 연구원은 BLU 업체들에 대한 가격 인하 압력이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큰 폭의 출하량 증가가 예상돼 영업실적이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올 상반기 약 7% 내외의 가격 인하가 있었으나 하반기에도 추가적으로 5% 정도의 가격 인하가 예상된다고 설명.
그러나 삼성전자의 7세대 라인 출하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는 10월에는 출하량이 6만장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소수 업체들에 물량을 집중해 부품업체들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향후 계속될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 따른 수혜는 소수 업체들에게 집중될 것으로 판단했다.7세대라인 이상에 대응하는 대형 LCD TV BLU 공급업체로 태산엘시디,디에스엘시디,한솔LCD 등 세 업체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소개.
LCD TV용 CCFL의 경우 수급이 다소 타이트한 상황이나 심각한 공급 차질이 우려되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