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거래소 네자리수시대에 이어 코스닥시장도 넉달여만에 500선 고지를 탈환했습니다. 500선 안착과 더불어 전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마저 높습니다. 전준민기자 연결해 알아보겠다. 최근 기관화장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시장이 지난 3월4일이후 넉달여만에 500선을회복했습니다. 그동안 증시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국제유가가 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데다 기관들이 이달 하순부터 1주일새 5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면서 코스닥지수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적립식펀드 증가효과와 더불어 제약주 편입을 시키지 못했던 기관들이 상대적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코스닥종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시각현재 코스닥지수는 포인트 오른 포인트로 5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구요. 시가총액별로는 nhn과 lg텔레콤은 부진한 반면 하나로와 아시아나항공은 선전하는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그동안 테마주 위주에서 휴맥스와 nhn등 우량주 중심의 상승확대로 코스닥시장이 체질적으로 많이 개선됐다는 점에서 500선 재탈환의 의미를 찾고 있구요. 또 우회상장이나 m&a활성화등 벤처활성화를 위한 구조적인 부분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닥시장 자체 체질적 개선과 기관화 장세 영향으로 500선 안착과 함께 전고점인 519포인트 돌파도 초읽기에 들어갈 것이란 장미빛 전망이 우세하구요. 무엇보다 유가동향과 미국의 fomc등 해외발변수를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분간 실적우량주 중심의 개별종목별 접근이 유효하다는 분석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