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단기금융시장 세미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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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단기금융시장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1999년 5월 통화정책운용체계를 금리타겟팅으로 전환함으로써 중앙은행 정책금리와 장기시장금리의 연계시장으로서 그 중요성이 한층 커진 단기금융시장의 기능 활성화와 이를 통한 통화정책의 유효성 제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입니다.
세미나는 최도성 한국증권연구원장과 오규택 한국채권연구원장이 각각 사회를 맡아 2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총 3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엄영호 연세대학교 교수가 '통화정책과 이자율기간구조'라는 주제 하에 이자율기간구조 모형을 이용하여 장단기금리의 관계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통화정책이 장기금리에 미친 영향을 실증분석한 결과를 발표합니다.
남광희 국민대학교 교수는 '통화정책 파급경로로서의 단기금융시장'이라는 주제로 단기금융시장에 나타난 통화정책의 효과와 장단기금리간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태봉 국제금융센터 실장이 '단기금융시장 기능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단기금융시장의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 보고 은행간 시장(inter-bank market)의 육성 필요성 등 단기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검토과제를 제시할 게획입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