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정부의 금리와 재정 정책이 한계에 부딪혔다면서 규제 완화 등 복합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정부의 각종 정책들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금리를 올리자니 경기 회복에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되고 금리를 내리자니 부동산 열풍을 부채질할 것으로 염려됩니다. 재정 역시 경기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상반기에만 전체의 60%를 조기집행했지만 1분기 경제성장은 2% 대에 그쳤습니다.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는 현재의 금리, 재정 정책이 경기를 회복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투자 활성화시키는 미시정책이 본격적으로 나와야 한다. 예를 들어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 부동산 열풍에 대해 정문건 전무는 금융기관의 자금중계기능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 금융기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자본배분기능이 제대로 작동을 못하고 있다. 시중의 넘쳐나는 자금을 기업으로 배분하지 않고 주택 대출에 과다하기 중계한 것이 부동산 문제로 연결됐다는 설명입니다. 정문건 삼성경제연구소 전무가 출연하는'마켓리더에게 듣는다'는 오늘 낮 12시에 방송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지예입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