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한국전력에 대해 3만원 위에서 차익실현에 나서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27일 JP모건은 한국전력이 원자력 비중 증가에 따른 마진 개선과 현금 흐름 및 주당 배당금 증가 등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주가에 반영됐으며 유가 상승과 예상대비 실망스런 요금인상 가능성 등을 감안해 3만원 위에서 주가가 형성돼 있는 지금 차익실현에 나서라고 권유했다. 특히 10%의 유가와 가스 가격 상승은 올해 예상 EPS를 각각 3%와 7% 감소시킬 것이라면서 이는 원달러 환율 하락을 상쇄시키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