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삼성물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 27일 우리 박 진 연구원은 삼성물산에 대해 홍콩 현지법인의 선물거래 손실이 예상됨에 따라 불확실성이라는 사업 리스크가 재차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산가치에 근거한 수급상의 모멘텀이 약화됐으며 수익 가치에 근거한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럽다고 평가. 한편 홍콩 사고에 따른 지분법 평가손익을 축소해 올해 추정 EPS를 798원으로 28%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주가가 당분간 신뢰도 하락에 따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내렸다.목표주가도 1만4,700원으로 하향.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