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련 해외 펀드로 7주째 자금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1주일(16~22일)간 한국 관련 4개 해외 펀드인 글로벌이머징마켓 아시아(일본 제외) 인터내셔널 태평양펀드 등에 총 4억9400만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는 한 주 전의 3억3200만달러보다 1억6200만달러 많은 규모로,5월 중순 이후 7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 중이다. 장창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매와 해외 펀드 자금 유출입 동향은 약간의 시차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며 "최근 외국인의 매물 공세는 곧 누그러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kn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