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윤덕균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대한민국생산성대상은 지난 1988년 제정돼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기업들의 치열한 경합으로 심사과정 또한 엄격해지고 있다. 지난 2월15일 모집공고를 내 4월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았다. 1차로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를 했다. 이어 서류심사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활동공적을 검증하고 평가표에 의한 심사를 위해 전문가들이 현장심사를 5월말까지 마치고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경영학 및 산업공학 전공교수와 연구기관의 전문연구원 등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다. 종합대상은 최근 5년내에 각 부문별로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기업만을 후보군으로 선정,응모자격을 제한해 상의 품격을 높였다. 부문대상은 생산혁신 원가혁신 기술혁신 물류혁신 설비혁신 에너지혁신 보전경영 업무혁신 아이디어경영 등 각 분야별로 평가했다. 대한민국 생산성대상 평가항목에 맞게 작성된 공적서를 토대로 심사했다. 평가항목은 종합대상과 부문대상의 경우 △관리자 리더십 △지휘관리 △지속적인 혁신 △핵심 능력 등 4개 부문을 대상으로 삼았다. 이중 생산혁신 부문은 생산성향상 및 기업의 기본관리항목인 혁신기업과 제품 및 부품의 기능분석을 통한 원가혁신활동으로 생산성향상을 실현한 기업을 선정했다. 또 에너지혁신 부문은 에너지효율 극대화로 생산성 향상을 실현하고 에너지 절감활동을 적극 편 기업을,보전경영 부문은 유형자산의 보전활동을 통한 설비시설 효율화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온 기업을 뽑았다. 특별상인 생산성리더십 부문은 생산혁신 보전경영 에너지혁신 등의 분야에서 체계적인 전략수립과 실행으로 성과를 발휘한 기업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