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송월타올(대표 박병대)이 '박찬호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100승을 올리는 등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찬호 선수가 출전하는 시합을 중계방송하는 스포츠케이블방송에 광고를 내보내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 송월타올은 광고모델인 탤런트 조여정씨가 출연한 목욕타월 CF를 내보내는데 박 선수의 인기가 살아나면서 매출이 지난 5월 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가량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