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중 하나인 피치사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로 전망, 기존 전망치보다 0.5%포인트 하향조정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익재 기자? 기자)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말 피치사가 예측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4.5%보다 0.5%포인트가 떨어진 것입니다. 피치사는 오늘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제금융회의 '글로벌 뱅킹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피치사의 아시아지역 국가담당 제임스 맥코맥이사는 "한국 수출이 전년대비 둔화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적인 노력은 높이 평가할만하다"며 이같이 예상했습니다. 이와함께 한국의 신용등급과 관련, "일단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다만 하반기 북한핵 6자회담 성공여부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치사의 아시아금융기관담당 데이비드 마샬이사는 "한국 은행들이 2007년부터 적용되는 바젤2 협약을 맞추기위해서 확신없이 너무 성급하게 움직이고 있다"며 "이처럼 조급하게 준비한다면 바젤2협약이 오히려 한국 금융기관에 리스크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