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화 1개월래 최대하락..달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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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6월 들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유럽연합이 7년 예산안 합의에 실패하면서 유로존의 경제 통합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는 이달들어 1.3% 떨어졌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2%대의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로 유로약세-달러강세가 확산됐습니다.
20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0.0132유로 하락한 1.2154달러를 기록했고 엔달러 환율은 0.68엔 오른 109.26엔을 나타냈습니다.
미국 보다 더 낮은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유럽에서 금리가 인하되면 유로화 자산에 대한 외국인들의 수요가 둔화돼 유로화 가치를 떨어뜨리게 만들 것으로 보여 현지 전문가들은 유로화의 내림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