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POSCO와 INI 스틸 적정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21일 서울 정지윤 연구원은 철강제품의 가격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획기적인 수요 증가 요인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이러한 하락 추세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중국의 생산량 증가율 둔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중국의 조강생산량 증가율은 여전히 전년 대비 24% 이상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의 철강 공급 속도는 늦춰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설명. 다만 연내 가시적인 둔화 양상을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이에 따라 철강재 가격 하락도 어느정도 수준에서 폭을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POSCO에 대해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23만원으로 내려잡았다.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INI 스틸 역시 EPS 전망치를 낮추고 목표가도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매수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