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이틀째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배럴당 60달러에 다가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7월 인도분은 90센트 상승한 배럴당 59.3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전문가들은 석유 수출국인 노르웨이와 나이지리아가 원유 공급에 차질을 빚을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유가를 상승시켰다고 분석했습니다. 메릴린치는 올해 3분기 평균유가가 56.75달러, 4분기에는 58.50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