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가 올해 조선업 호황과 자원개발 확대에 따른 수혜로 사상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최근 국내 조선사들이 전세계 LNG선 발주 물량을 독식하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LNG선용 피팅류의 납품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1분기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비용 증가 요인들에도 불구하고 성광벤드는 제품 가격 인상과 원가 절감 노력을 통해 10.3%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올해 매출액은 1,51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153억원과 124억원으로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