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컨벤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한 컨벤션센터가 사업활성화를 위해 해외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채주연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코엑스가 컨벤션사업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시장개척에 나섰습니다. 최근 컨벤션산업에 뛰어들고 있는 호텔들이 많은데다 일산 KINTEX 설립으로 시장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입니다. 코엑스는 아시아지역 다국적 기업들의 연례회의를 유치하기 위해 해외 로드쇼에 나서는 등 수익성 높이기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동욱 코엑스 컨벤션마케팅팀 "국제회의 많은 다국적기업 대상으로 해외 마케팅 펼치기 위해 관광공사와 공동으로 하반기 중 해외 로드쇼 개최할 계획이다." 인터콘티넨탈호텔, 공항터미널 등과 숙박.교통을 제휴하고 있는 코엑스는 앞으로 강남권을 중심으로 호텔제휴를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하지만 국제회의를 비롯해 해외기업 회의의 국내 유치를 늘리기 위해서는 세제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국제회의장을 면세시설로 지정해 두고있는 선진국과의 경쟁을 위해서입니다. (인터뷰) 김동욱 코엑스 컨벤션마케팅팀 "컨벤션산업은 관광.숙박.교통 등 경제적 파급효과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컨벤션산업 육성 위해서는 선진국 수준의 조세제도나 각종 지원대책 필요하다." 코엑스가 해외마케팅이라는 활로를 통해 블루오션 시장개척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