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7일 보안서비스업과 관련, 캡스와 KT링커스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업계 선두그룹 내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으나 에스원의 업계 1위의 지배적 위치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경쟁심화가 매출비중이 작은 주택용 서비스 시장에서 주로 발생되고 있으나 상업용 서비스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단가에도 불구,보안산업의 핵심인 강력한 브랜드를 바탕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규모의 경제와 현금창출 능력 등 전반적인 재무구조에 있어 타 업체 대비 월등히 뛰어난 점도 업계 1위 위치 유지의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시스템 경비 서비스의 보급률이 상업용 시장의 경우 22% 수준이고 주택용 시장에서 2% 정도로 추정돼 여전히 낮다면서 성장성은 풍부하다고 주장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4만9600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