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우리투자증권 박 진 연구원은 소매유통업종에 대해 고가채널로부터의 소비자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며 저가채널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5월 기존점 판매 동향에서 할인점 구매고객수는 0.4%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백화점은 -1.3%로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고 설명. 이는 추세적 현상으로 중기적으로 고가채널로부터 이탈한 고객의 대부분이 내수호황기에도 저가 유통채널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주요 소매업체들의 2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홈쇼핑이 기대 이상의 판매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GS홈쇼핑CJ홈쇼핑, 신세계에 대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고 GS홈쇼핑을 최선호주로 지속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