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1000선 회복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시장 소식, 노한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수가 다시 1000선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28일 처음 1000을 넘어선 뒤 3월 11일 1022까지 올라선 이후 뒤로 밀렸던 증시는 석 달 만에 다시 네자리수대로 올라섰습니다. 15일 종합주가지수는 18P 이상 급등하며 1,001.94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도 480선을 회복하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장초반 혼조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의 선물 매수로 시장 베이시스가 호전되면서 프로그램매수가 급증,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자들은 15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사들이며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이에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증권주는 대세 상승 기대감과 함께 거래세 인하추진 소식으로 11% 이상 급등했습니다. 한국전력이 5% 이상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SK텔레콤, KT&G가 3% 이상 오르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5종목을 포함해 545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185개에 불과해 상승종목이 하락종목보다 3배 가까이 많았습니다. 사흘만에 반등하며 전광판을 빨갛게 물들인 주식시장. 중소형주들에 이어 유틸리티, 통신주 등 내수관련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등 주도주들의 순환매가 이루어지며 시장 분위기를 호전시키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나입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