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으로 오랫동안 '명품'의 위치를 유지해온 'S야드'는 골퍼들이 가장 갖고 싶어하는 클럽 중 하나다. 일본에서 이를 수입해온 ㈜씨엔에스 인터내셔날(대표 한석호)은 그동안 시장에서 가격인하 및 세일 행사를 한 번도 하지 않았다. 처음 책정한 가격을 끝까지 고수하며 구매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줬고 철저한 AS관리를 통해 S야드를 '명품'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S야드는 입소문을 통해 성장한 대표적인 클럽이다. 골프클럽 시장은 대대적인 마케팅 전략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클럽을 사용하는 골퍼들의 반응에 큰 영향을 받는다. 클럽을 사용해본 골퍼들의 입을 통해 소문이 나면서 클럽의 운명을 좌우한다. 일단 호평을 받으면 그때부터는 빠른 속도로 클럽 판매량이 늘어난다. S야드는 이번에 신제품 드라이버와 아이언을 출시했다. 드라이버의 모델은 'TX-1'과 'TX-2'다. 이 드라이버는 헤드에 복합소재를 사용했다. 헤드 윗부분인 크라운과 밑바닥의 솔 부분에 3개의 웨이트를 장착했다. 또 솔 부분에 요철을 붙였고 헤드 페이스에는 고반발 신소재 티타늄을 채택,강력한 탄도를 실현했다는 것이 제조업체의 설명이다. TX-1 드라이버는 구질이 드로나 훅인 골퍼에게 적합하도록 페이스 앵글을 스퀘어하게 설정했고 샤프트의 킥포인트가 미들킥이어서 임팩트가 정확하다. TX-2 드라이버는 페이드나 슬라이스 구질의 골퍼들에게 적합하게 페이스 앵글을 훅으로 설정했고 샤트프의 킥포인트를 로 킥으로 했다. 'GF-1 아이언'은 헤드 본체 소재로 정밀 단조 연철을 사용했으며 헤드 페이스면은 특수 강철 소재를 장착,높은 반발력으로 비거리 증대를 꾀했다. 헤드 내부에는 충격 흡수용 실리콘 러버를 내장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시켰다. (02)572-2641.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