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한컴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오피스 문서를 프로그램 상에서 곧바로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유비쿼터스 오피스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컴 측은 일본 NTT사의 'PDF Service Phone '처럼 사용자가 작성한 문서를 별도의 전환과정을 거쳐 PDF파일 형태로 변환해 이를 PDF 뷰어가 탑재된 휴대전화로 전송해서 볼 수 있는 서비 등이 일부 있었지만 작성된 문서를 곧바로 휴대전화로 보내 별도 변환과정 없이 문서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유비쿼터스 오피스 서비스'는 한컴이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컴의 '유비쿼터스 오피스 서비스'는 현재 40자 내외의 짧은 문장을 주고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의 기존 SMS와는 달리 감사보고서, 각종 안내서 산출물, 견적서 등 다양한 문서를 휴대전화로 받아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소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컴은 '유비쿼터스 오피스 서비스'가 모든 IT기기의 기능이 모이고 있는 휴대전화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여타 오피스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한컴 오피스만의 killer Function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컴은 “유비쿼터스 오피스 서비스는 한컴 오피스의 구성요소 중 현재 아래아한글만이 구현가능하지만 한컴 넥셀 2005와 한컴 슬라이드 2005에도 이 같은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컴의 백종진 사장은“한컴의 유비쿼터스 오피스 서비스는 한컴이 추진하고 있는 UDS 큰 그림의 일부며, 향후 그룹웨어의 전자문서를 휴대전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원하는 문서를 주고받을 수 있는 유비쿼터스 문서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