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롯데캐논 'iR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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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논은 세계적인 사무자동화(OA) 전문기업인 일본 캐논과 롯데그룹이 합작해 만든 사무기기 전문 회사다.
프린터와 복합기 등을 주로 생산하는 이 회사는 최근 전자문서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디지털 기능을 강화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이 최근 출시한 디지털 솔루션 복합기 'iR 4570'. 이미 내장된 소프트웨어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존 제품과 달리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설치 또는 삭제할 수 있는 게 이 제품의 특징이다. 따라서 호환되지 않는 문서나 사진,파일 등을 프린트하거나 전송하기가 훨씬 편리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제품은 동급 최대인 20기가바이트(GB) 용량의 하드디스크와 512메가바이트(MB)의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1200dpi의 해상도로 분당 45장까지 고속 복사를 할 수 있고 자동양면 출력기능과 와이드 컬러터치 패널도 갖췄다.
팩스 기능의 경우 2초대의 고속 전송을 할 수 있으며 PC를 통해 온라인으로 송·수신한 뒤 출력할 수도 있다. 또 전자문서를 스캔한 뒤 PDF나 TIFF 등의 파일로 변환해 PC와 이메일 등으로 보낼 수 있다. 아울러 전자문서 송신 때 암호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iR 4570'은 50여년간 사무용 기기를 생산해온 캐논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능을 한층 강화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