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BMW코리아가 7가지 모델의 뉴7시리즈를 출시하고, 국내 공식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기존 7시리즈에 비해 날렵해진 외형에 엔진 배기량이 늘었습니다. 채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럭셔리 세단 BMW 7시리즈가 업그레이드됐습니다. 보다 두툼해진 앞면은 예전에 비해 역동감이 강해졌고 뒷면의 곡선의 날렵해지면서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바로 엔진입니다. 배기량이 기존 7시리즈에 비해 5백cc가 늘었지만 연비는 똑같습니다. 내부에는 전 모델에 나스카 천연 가죽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MP3 CD플레이어도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또 LG전자의 싸이언 핸드폰이 장착돼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쉽게 통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급차의 대명사로 불리는 BMW 중에서도 가장 럭셔리한 세단으로 평가받는 7시리즈. BMW코리아는 새롭게 바뀐 7시리즈가 국내 수입차 시장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올해 많이 판다” BMW코리아는 이를 위해 벌써 11일과 12일 2백명의 고객을 부산으로 초청, 미리 런칭 행사를 갖기도 했습니다. 또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돼 21개 국가의 영부인과 외무통상 장관이 7시리즈를 이용하게 돼 마케팅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채주연입니다. 채주연기자 yj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