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3 01:45
수정2006.04.03 01:47
서울대 병원이 황우석 서울대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 실용화에 본격 나선다.
12일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성과 조기 실용화를 위해 다양한 진료과목의 임상의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별도의 '세포이식 및 재생의학' 진료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황 교수팀의 배아 줄기세포 연구성과가 앞으로 임상단계에 진입하기까지 서울대병원 내 관련 임상의사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음으로써 실용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게 추진팀의 설명이다.
세포이식센터 신설 추진팀 관계자는 "이미 서울대병원 내 상당수 의사가 황 교수팀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만큼 병원 내에 세포이식과 재생의학을 전문으로 다룰 센터나 진료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