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이 11일 인천공장 본사에서 임직원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2주년 창립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870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사내 복지후생관인 한마음관 준공식과 직원들의 공모에 의해 만든 새로운 사가 경연대회도 가졌으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를 통해 그동안 품질 중심의 철강경영에 감성경영을 성공적으로 접목시켜 화합과 단합을 바탕으로 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김무일 INI스틸 부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현대INI스틸이 종합철강회사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최근 일관제철소 건설을 선언한 만큼, 그동안의 경험과 축적된 지식 그리고 임직원 모두의 노하우가 결집되어 한 목표를 향해 매진하자”고 강조했습니다. 현대INI스틸은 올해 경영캐치프레이즈로 'Take-Off 2005'를 내걸고 올해 매출 6조원 달성과 2010년 일관제철소 건설을 통한 종합철강회사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