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는 김재기 前 검사장을 영입해 총괄 상임법률고문 겸 법무실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재기 전 검사장은 사시 16회 출신으로 1976년 공군 법무관을 거쳐 춘천, 부산, 수원 등 각 지방 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한 뒤 2005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해 왔습니다. 김재기 법무실장은 사장급으로 앞으로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발생하는 제도, 규제, 분쟁 등에 대비하게 됩니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사업장이 늘고 전세계적인 판매 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글로벌 기업화가 확대돼 법무기능 강화의 필요성이 증대돼 김 전 검사장을 영입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효정기자 isemiyake0227@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