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대표 원계태)은 1985년 가스보일러를 처음 생산한 이후 1997년부터는 우루과이, 칠레, 브라질 등 남미시장에 진출하면서 올해 1만대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보일러 회사다. 최근에는 뉴질랜드, 러시아,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이미 상해에 전시장을 설치했고 개별난방 수요가 늘어나는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시장에서도 거래를 확대해가고 있다. 국내외 소비자를 모두 고려하는 롯데기공의 서비스는 '신속, 정확, 친절' 이라는 기본 모토에 충실하다. 롯데기공은 난방제품의 특성을 감안해 1년 365일 연중무휴 서비스를 실시한다. 접수당일 바로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며 고객에게 미리 방문시간을 예약하는 '서비스시간 운영제'도 실시된다. 또 전국 대표 단일전화 (1588-8888)로 신청하면 가장 가까운 서비스 센터로 연결돼 신속한 서비스 처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객게시판', 'Q&A' 등을 개설해 열린 자세로 고객의 의견과 충고를 경청하고 있다. 서비스인력의 기술력 향상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연 2회 전 직원이 의무교육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회사측은 수시로 지방순회 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정보는 전산입력돼 분석을 거쳐 제품의 설계,생산에 반영된다.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품질문제점은 접수 즉시 '품질정보서' 에 적어 공장으로 전달되며 개선결과가 서비스 부서와 고객에게 다시 신속하게 '피드백(feed-back)'된다. 원계태 롯데기공 대표는 " 2005년을 새로운 '경영환경 창조의 해'로 삼고 '고객 만족을 통한 사회기여'라는 품질 방침아래 고객 지향적인 상품개발, 신뢰성이 보장된 제품생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