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순익 75%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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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지난해 순이익이 3,150억원으로 2003년 1조2,400억원에 비해 7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증권사간의 경쟁으로 각종 수수료 수입이 6천억원 감소한데다 대투와 동투의 CBO후순위채 손실분 5천억원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금융감독원은 밝혔습니다.
특히 금감원은 증권산업에 대해 전형적인 '레드오션'이라고 평가하면서 "지금과 같은 과당경쟁과 베끼기 영업행태가 지속된다면 수익성악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에따라 금감원은 자율적인 구조조정시 세제부담을 완화해주고 비과세상품을 허용하는 등의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추진해 구조조정과 수익성다변화를 유도할 방침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