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독일 대십자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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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오는 12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독일 정부가 수여하는 대십자(大十字) 공로훈장을 받는다.
주한독일대사관은 7일 "2003년 3월의 베를린 선언 등에서 보듯이 김 전 대통령은 독일인들에게 민주화와 남북 화해 및 긴장 완화를 위한 노력의 상징으로 각인돼 있으며 한·독 관계의 긴밀한 발전에도 기여했다"며 서훈 배경을 밝혔다.
대십자 공로훈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출신인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이 수여하는 것으로,미하엘 가이어 주한 독일대사가 김 전 대통령에게 훈장을 대신 전달할 예정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