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증권 강희승 연구원은 아가방에 대해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이 기대됨에 따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1분기 소비회복 분위기와 제품단가 인상효과 등으로 실적 개선을 기록했으며 2분기 매출도 미국 수출물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할인판매로 정상가 판매율이 하락해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에 못미칠 것으로 전망. 하반기에는 매출 증가와 정상가 판매율 상승, 재고자산 평가손실 축소로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회사측이 원가절감과 제품가 인상, 협력업체 집중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미국 등 해외시장 확대 노력도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