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 평촌ㆍ분당ㆍ산본 등 신도시 큰폭 오름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주 아파트 시세는 지역 간 양극화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한주간 0.3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이전 주(0.2%)보다 소폭 올랐다.
특히 송파(0.78%),서초(0.61%),강남구(0.56%) 등 강남권 중대형 평형 위주로 강보합세를 보였다.
송파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49평형의 경우 11억5000만원으로 5000만원이 뛰었다.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 2차 55평형은 무려 1억원,강남구 대치동 쌍용 1차 53평형도 12억2500만원으로 5000만원이 올랐다.
수도권에서는 신도시 오름폭이 컸다.
아파트 상승률은 올 들어 최고치인 0.97%를 기록할 정도였다.
평촌은 주변 이주 수요가 몰리며 주간 1.08%의 변동률을 보였다.
평촌 초원대원 33평형은 2500만원이 뛰면서 3억4000만원대,향촌 롯데 33평형은 2000만원 올라 3억8500만원을 기록했다.
분당도 1.02%나 올라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이어 산본 0.48%, 일산 0.39% 등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나머지 수도권지역도 아파트 주간 변동률이 0.33%로 만만치않았다.
전세시장은 비교적 안정세를 나타냈다.
서울의 경우 서초(0.34%),종로(0.3%),도봉(0.26%),강남(0.24%), 금천구(0.21%)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노원(-0.22%),은평(-0.11%),강북(-0.11%),중랑구(-0.05%)지역 등은 하락세였다.
신도시에서는 산본(0.45%),분당(0.44%),평촌(0.35%) 등이 올랐다.
그 외 수도권에서는 용인지역이 0.66%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