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력 수출품목으로 지난해 큰폭의 수출성장세를 보였던 디지털 전자제품의 수출이 올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중 디지털전자 제품의 수출은 81억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1% 줄어 지난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감소세가 지속됐다. 반면 수입은 증가해 디지털전자 부문의 무역수지 흑자는 36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2.8% 감소하고 금액으로는 5억3천만달러 줄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