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SKC 노조원들이 상여금의 일부를 모아 희망 퇴직자에게 위로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SKC 관계자는 "최근 노사가 올해와 내년 상여금 100%씩을 회사에 반납해 이를 희망 퇴직자의 위로금 재원으로 사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단협에서 300여명의 생산직 인력 구조조정에도 노사가 합의하고 현재 희망 퇴직을 접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창재 기자 yoo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