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보도사진 중 10개 부문에 걸쳐 수상한 사진작품들만 모은 '2005 세계보도사진전'이 8일부터 서울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열린다. 세계보도사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는 세계 123개국에서 4000여명의 사진기자 및 사진작가들이 출품한 6만9000여점의 작품 중 199점의 수상작이 나온다. '올해의 사진' 대상은 인도 사진기자인 아코 다타가 쓰나미에 희생된 친지를 보며 오열하는 인도 여성의 모습(사진)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이 차지했다. 1955년 네덜란드 왕실 후원으로 설립된 세계보도사진재단은 전 세계 포토저널리즘을 주도하고 있다. 7월3일까지.(02)736-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