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상승場 개인 소외 ‥ 지수 6.5% 상승불구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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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들은 최근의 상승장에서도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종합주가지수는 6.5% 올랐지만 개인 투자자들의 직접 주식투자 수익률은 마이너스 2%대로 저조했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거래소시장의 투자주체별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주가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개인 매수 종목은 주가가 평균 2.3%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국인들의 매수 종목은 11.1%,기관 매수 종목은 11.8% 올라 시장 평균을 웃돌았다.
기관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의 경우 모두 주가가 올랐고 외국인 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에서는 1개 종목만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개인들은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기관은 주가가 많이 오른 하이닉스(31.4%) 대우증권(31.8%) LG카드(23.6%) 우리투자증권(21%) 등에 투자해 많은 차익을 남겼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